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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도쿄 콘서트, 소녀시대 ‘한 편의 뮤비 같은 무대 선사’
입력 2012-04-10 00:31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9일 방송된 ‘K-POP 스페셜 콘서트-SM타운 라이브 인 도쿄에서 소녀시대가 ‘키씽유와 ‘동화로 상큼하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소녀시대는 빨간색 민소매 상의에 검은색 샤 스커트로 ‘소녀 병정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아름답고 고운 음색을 뽐내며 무대 곳곳을 누볐다. 특히 멤버 각자 높은 구조장치 위에 올라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귀여운 표정을 지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녀시대를 찍는 카메라 영상미도 돋보였다. 앞, 뒤, 옆, 위 등의 다양한 각도의 멤버들의 모습이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와 같은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채널을 붙들었다.

소녀시대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무대에서 내려온 윤아는 즐거웠어요. 소녀시대 콘서트 해보고 싶어요”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고, 서현 또한 너무 신기하고 의미 있는 공연인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SM 타운 라이브 인 도쿄는 일본 진출의 선구자격인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SM 소속가수들이 총출동한 특별 공연이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도쿄돔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본 내 한국 아티스트 단일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MBC 파업여파로 ‘놀러와가 결방되면서 대체 편성된 것으로 지난해 9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공연 실황이 녹화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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