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콘 박해미 대사실수에 음이탈까지 ‘NG 연발’
입력 2012-04-08 22: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 코너에 신보라의 엄마로 박해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코너에서도 뮤지컬 배우로 분한 박해미는 딸 신보라와 송중근의 교제에 제발 음악인과 만나라”며 반대했다. 다양한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뻔뻔한 코믹 연기를 펼쳐 좌중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해미의 연이은 무대 실수였다. 박해미는 김준현과 연인 설정을 연기하던 중 이런 경우가 어딨어”라는 대사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몇 차례 버벅댔다. 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이순간을 부르면서는 결정적 고음의 순간에 음이탈을 하기도 했다.
본인도 황당한 듯 피식 웃던 박해미는 마치 개그의 한 상황인 듯 능숙하게 애드리브로 넘겨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