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판교 경쟁률 50 대 1 조금 넘을 듯
입력 2006-08-21 10:00  | 수정 2006-08-21 11:13

판교 2차 분양이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예상경쟁률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 분들 많을실텐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진성 기자...
건교부입니다.

1.판교 청약경쟁률 얼마나 될까요?

박)
이번 판교신도시에 청약을 할 수 있는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 1순위자는 18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약예금 287만명, 부금 203만명, 저축 231만명 등 721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장 가입자 가운데 판교 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30.8평에 청약할 수 있는 수도권 1순위 청약예금 가입자는 72만명이고 30.8-40.8평은 39만명, 40.8평 초과는 18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공급되는 평형별 가구수를 보면 25.7-30.8평이 천906가구, 30.8-40.8평형이 2천322가구,
40.8평 초과 390가구입이다.

따라서 통장 가입자들이 모두 청약에 나선다면 경쟁률은 25.7-30.8평 379대
1, 30.8-40.8평 166대1,
40.8평 초과 461대1이 됩니다.

여기에 분양물량중 30%가 성남시 거주자에 우선 배정되고 3자녀 무주택가구,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분이 추가로 빠지게 됩니다.

이밖에 25.7평이하 공공 분양주택 1천765가구에 신청이 가능한 청약저축 가입자도 54만명에 달해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교부는 그러나 3월 분양때 수도권 1순위자의 청약률이 20%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 예상 경쟁률은 평형에 따라 50대 1-
90대 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교부에서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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