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무조건 연예인처럼?" 돌출입 성형, 개인마다 달라야
입력 2012-04-06 16:22 
최근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눈이나 코 외에도 얼굴 뼈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돌출입을 가진 사람은 화난 듯한 인상과 튀어나온 턱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로 수술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돌출입 수술은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생활에 불편이 없고 본인의 얼굴에 만족한다면 수술을 고려하지 않는 편이 낫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심한 돌출입인 경우에는 수술 전 충분한 고민과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에뜨성형외과 박흥식 원장은 돌출입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돌출된 상태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병원 선택이다”며 무턱대고 돌출입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이는 등 원하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개개인의 돌출상태를 확실하게 알고 수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박 원장은 "10년 이상 오랜 수술경험이 바탕이 된 전문의라면 환자를 무조건 연예인처럼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수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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