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8조로 사상 최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45조 원,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급증한 5조 8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 정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의 영업이익이 기존 최대치였던 직전 분기의 5조 3천억 원을 뛰어넘은 것은 스마트폰이 1분기 세계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오른데다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의 파산으로 D램 가격이 오르는 등 반도체 부문의 실적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