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제동, 서울공연 불참‥영상으로 심경 공개
입력 2012-04-06 09:07 

김제동이 7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투표독려 켐페인 '개념찬 콘서트 바람'에 불참한다.
지난 2주간 김해, 부산, 창원, 대구 공연을 마치고 준비된 서울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주최측은 "'개념찬 콘서트 바람'의 주요 출연진이자 최근 사찰 파문과 관련하여 화제의 중심에 선 김제동은 이번 서울 공연에는 함께 하지 않는다"며 "법륜 스님과 함께 진행하는 ‘청춘 콘서트 미국 공연의 출연이 약속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미 5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제동은 '개념찬 콘서트 바람' 서울 공연의 무대에 직접 오르지는 않지만, 출국 직전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주최측은 "김제동씨가 '코미디 같은 현재의 상황과 관련하여 그 어디에서 밝히지 않았던, 가장 솔직한 심경 고백을 담았다'고 인터뷰 영상 촬영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념찬 콘서트 바람' 서울 공연에는 YB, 뜨거운 감자, 카피머신, 안녕바다, 엑시즈, 루싸이트 토끼, SAZA 최우준 등이 함께 하며 ‘나는 꼼수다의 출연자인 김어준, 주진우 기자, 탁현민 교수가 함께 한다. 또 공연을 보고, 즐기고 느낀 감동만큼 자발적으로 금액을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