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봄바람에 쌀쌀…중북부 약한 비
입력 2012-04-06 06:15 
<2>쌀쌀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기온이 평년보다 4도가량 낮았는데요. 오늘 어제보다 낮기온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한낮에도 9도에 머물겠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기상도>동해안과 영남, 전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오후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고, 중부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1>따라서, 낮 동안 중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영동에는 1cm 미만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리는 양이 극히 적기 때문에 바깥활동 걱정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3>주말 동안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나들이 나가기에도 무난한 날씨가 되겠는데요.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나들이 나가신다면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체온조절 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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