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풍 불며 쌀쌀…중북부 약한 비
입력 2012-04-06 05:54 
<1>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 아래에 있습니다. 출근길 조금 쌀쌀하지만 큰 불편 없이 나서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수도권과 강원지방은 작은 우산 하나를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낮 동안 중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영동에 한때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리는 양이 많지 않아서 바깥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진 않겠습니다.

<2>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속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기온이 평년보다 4도가량 낮았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낮기온 3도 정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9도에 머물겠고,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오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중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북부에는 때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영남, 전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주말에는 나들이 나가셔도 무난할 만큼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분간 조금 쌀쌀하다는 점과 일교차가 커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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