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입증가율이 3년만에 최저치를기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7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총 18만 8천톤으로작년 같은 기간보다 18.9%가 늘었지만,수입증가율로 따지면 작년의 49.4%, 2004년의 44.2%보다 크게 낮은 3년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26%를 차지하는 삼겹살의 경우 증가율이 불과 9%에 그쳐, 작년 24%와2004년 38%의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처럼 돼지고기 수입이 주춤한 것은 주 수입국인 칠레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다음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에 대비해 국내 육류 수입업체들이 돼지고기 수입을 줄여 쇠고기 수입 자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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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26%를 차지하는 삼겹살의 경우 증가율이 불과 9%에 그쳐, 작년 24%와2004년 38%의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처럼 돼지고기 수입이 주춤한 것은 주 수입국인 칠레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다음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에 대비해 국내 육류 수입업체들이 돼지고기 수입을 줄여 쇠고기 수입 자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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