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3일 동은대강당에서 삶에 대한 의지를 담은 영화를 환우들과 함께 감상하는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
‘열두살 샘은 시한부 소년의 유쾌한 버킷리스트를 다룬 휴먼감동 드라마로 포털사이트 평점 9.85(4월 4일 기준)에 달하는 근래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감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번 시사회에는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서유성 원장은 삶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좋은 영화를 보여줄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시사회에는 병원 내 소아병동 환자들 뿐 아니라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나대길 역할로 대왕대비 윤씨(김영애)와 월(한가인)을 하늘의 재물로 삼기 위해 모의하던 악역을 맡은 탤런트 김명국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국은 지난 2005년 아들 김영길 군이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이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홍보 대사를 맡아 매달 마지막 일요일이면 대학로에서 ‘골수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회에 앞서 김명국은 백혈병에 걸린 소년의 마음을 통해 우리들이 건강히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 영화의 주된 소재가 ‘버킷리스트인데 죽기 직전의 사람들은 버킷리스트가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사람이다. 그 아픔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고, 삶에 대한 의미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아들의 버킷리스트는 ‘친구들과 학교 다니는 것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열두살 샘은 시한부 소년의 유쾌한 버킷리스트를 다룬 휴먼감동 드라마로 포털사이트 평점 9.85(4월 4일 기준)에 달하는 근래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감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번 시사회에는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서유성 원장은 삶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좋은 영화를 보여줄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시사회에는 병원 내 소아병동 환자들 뿐 아니라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나대길 역할로 대왕대비 윤씨(김영애)와 월(한가인)을 하늘의 재물로 삼기 위해 모의하던 악역을 맡은 탤런트 김명국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국은 지난 2005년 아들 김영길 군이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이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홍보 대사를 맡아 매달 마지막 일요일이면 대학로에서 ‘골수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회에 앞서 김명국은 백혈병에 걸린 소년의 마음을 통해 우리들이 건강히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 영화의 주된 소재가 ‘버킷리스트인데 죽기 직전의 사람들은 버킷리스트가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사람이다. 그 아픔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고, 삶에 대한 의미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아들의 버킷리스트는 ‘친구들과 학교 다니는 것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