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야당, 불법사찰 특검 수용해야"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불법 사찰 문제는 특검에 맡긴 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선대위원장은 울산 지역 합동 유세에서 정치권이 불법 사찰 문제를 두고 폭로 공방 만을 벌이고 있다면서, 야당은 말을 바꾸지 말고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대 야당이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민생 논의는 사라지고 이념 투쟁만 벌일 것이라며 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박 선대위원장은 오늘(5일) 이어서 대구와 원주, 일산 등을 찾아 전국 종단 형태의 장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