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루클린 데커 “글래머러스 이미지, 감독이 해체시켜줬다”
입력 2012-04-05 13:22 

미국 패션계의 톱모델 브루클린 데커가 영화 ‘배틀쉽을 들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데커는 5일 오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배틀쉽 언론시사회에 주연배우 테일러 키취와 피터 버그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첫 방문인데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그는 나나 리한나는 글래머러스한 이미지가 있는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도록 피터 버그 감독이 우리를 해체 시켜줬다”고 회상했다.
약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배틀쉽은 고전적인 보드 게임 ‘배틀쉽의 실사 영화판으로 다국적 전함들이 격렬한 전투에 휘말리는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지구를 습격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들과 그에 맞서는 전세계 다국적 군함 간의 사상 최대의 전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데커는 해군 전함 함장 셰인(리암 니슨)의 딸이자 하퍼(테일러 키취)의 연인으로 나온다.
브루클린 데커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할 만큼 아름답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인물. ‘에스콰이어에서 선정한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히기도 했다. 2007년부터 TV시리즈를 통해 연기를 공부했고, 2010년 ‘저스트 고 위드 잇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데커는 몸매를 드러낼 영화가 아니다”라며 피터 감독은 항상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를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배틀쉽은 11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