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틀쉽’ 감독 “이병헌의 엄청난 팬…속편 캐스팅원해”
입력 2012-04-05 12:55 

피터 버그 감독이 ‘배틀쉽2를 만들면 이병헌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버그 감독은 5일 오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배틀쉽 언론시사회에 주연배우 테일러 키취와 브루클린 데커와 함께 참석했다.
이병헌의 엄청난 팬”이라는 그는 이번 ‘배틀쉽에서 일본 문화를 조금 보여줬듯이 속편에서 한국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이병헌을 아는 분이 있으면 꼭 얘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영화 ‘콜래트럴(2004), ‘스모킹 에이스(2007)를 통해 배우로 활동한 피터 버그는 지난 1997년 잔혹 코미디 ‘베리 배드 씽(1997)으로 감독 데뷔했고, ‘킹덤(2007)과 ‘핸콕(2008) 등을 만들며 연출력은 물론 흥행성도 인정받고 있다.

약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배틀쉽은 고전적인 보드 게임 ‘배틀쉽의 실사 영화판으로 다국적 전함들이 격렬한 전투에 휘말리는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지구를 습격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들과 그에 맞서는 전세계 다국적 군함 간의 사상 최대의 전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리암 니슨, 테일러 키취, 브루클린 데커 등이 출연했다. 4월11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