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중국산 식재료로 만든 김치와 순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학교 급식으로 납품해온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산지표시위반 등의 혐의로 업체 대표 57살 장 모 씨를 구속하고 관계자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산 식재료로 만든 짝퉁 국내산 김치와 순대 113억 원어치를 학교 400여 곳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장 씨 업체의 HACCP(해썹) 인증을 돕고 정부 지원 기금을 받게 해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공무원 4명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산지표시위반 등의 혐의로 업체 대표 57살 장 모 씨를 구속하고 관계자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산 식재료로 만든 짝퉁 국내산 김치와 순대 113억 원어치를 학교 400여 곳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장 씨 업체의 HACCP(해썹) 인증을 돕고 정부 지원 기금을 받게 해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공무원 4명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