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배우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영화 ‘코리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두나는 처음 영화 시나리오를 받고 두 여자의 ‘멜로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촬영 현장인 체육관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 힘들었다”고 전하며 가족, 자매보다 더 끈끈한 정을 느꼈다. (하)지원 언니는 배울 점이 많은 언니다. 뭐든지 정말 열심히 한다. 옆에 있는 사람마저 덩달아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드는 본받을 점이 많은 언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있었던 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 탁구팀 ‘코리아의 46일간 실제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에서 하지원은 남한의 탁구 스타 현정화로, 배두나는 북한의 리분희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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