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국채교환 거부로 '골치'
입력 2012-04-03 23:56 
그리스 정부가 진통 끝에 국채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일부 채권단이 참여를 거부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외국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를 사들인 투자자들이 75% 부채탕감을 감내해야 하는 국채교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국채교환 참여 마감시한을 당초 4일에서 18일로 연장했습니다.
디폴트 위기에 처해있던 그리스는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강도 긴축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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