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사 순이익 22.2%↑…자동차금융 덕분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1년 여신전문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 1천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22.2%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수익은 10조 3천억 원으로 7.1% 늘어난 반면 비용은 8조 7천억 원으로 3.6%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체 할부금융의 82.7%를 차지하는 자동차금융의 신규 취급이 2010년보다 10.4%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자동차구매자금 대출인 오토론이 21.2% 증가했으며, 자동차 리스와 자동차 할부금융도 8.4%와 2.2%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