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콘텐츠 미디어는 3일 "70여 명의 스태프들과 이틀에 걸쳐 8박9일 유럽프로젝트에 대해 회의를 했으며, 그 중 조세현 사진작가와 사진 촬영에 대해 회의를 하며 촬영한 사진"이라며 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 중 하나는 효민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이고 하나는 그 사진을 바주카포 종류의 개인화기로 합성한 사진이다. 옷까지 그럴싸 하게 군복으로 합성, 웃음을 준다. 소속사는 "이 사진은 효민이 직접 여군 종군기자로 합성했다"고 설명했다.
종군기자란 취재를 위해 전선에 뛰어든 것 뿐 전쟁터에서 실제로 무기를 휴대하지도 않을 뿐더러 군인도 아니다. 종군기자란 표현 자체를 이해 못하고 보낸 보도자료인 것.
또 소속사는 이 사진을 효민이 직접 합성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 이 합성 사진은 효민이 트위터에 올린 첫번째 원본사진을 팬이 합성해 올린 사진이다. 효민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고 "팬분께서 제 카메라 업그레이드 시켜주셨다"고 밝히기 까지 했다.
일전에도 티아라 소속사는 조세현 사진작가의 스태프로 동행하는 이번 유럽행에 대해 '무전여행'이라고 표현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실제로 무전여행이란 말 그대로 '돈 없이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한편 효민을 비롯해 티아라 멤버들은 오는 4월 10일 이탈리아로 출국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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