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상수, 경륜과 이상의 정치 실현 - 이상수 무소속 중랑 갑 후보
입력 2012-04-03 14:18  | 수정 2012-04-03 14:19
3일 MBN <뉴스광장>에 중랑 갑 이상수 무소속 의원이 출연했습니다. 이상수 의원은 "중랑구는 재정여건이 열악하다. 무엇보다도 재정 확충이 시급한 사안" 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한 후에 재건축 할 곳과 하지 않을 곳을 가려내어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 이상수 중랑갑 무소속 후보



Q) 이 후보님, 어서오십시오.

- 네, 감사합니다.


Q) 민주통합당의 공천 결과 불만족, 무소속 출마로 이어졌나?

- 저도 공천 결과에 대해서 이유를 알 수 가 없습니다. 저희 지역은 민주통합당의 경선도 없었고 더더구나 통합진보당하고도 경선이 없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야권당일후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반독재 민주화를 위해 힘썼고 서민과 약자를 위해서 일했으며 나아가서는 최근에 무상급식 반대 투표 때도 시민운동본부의 대표로 일했기 때문에 제가 사실상 실질적으로 진정한 야권의 대표가 아니냐. 생각합니다. 따라서 진정한 야권의 대표가 누구냐는 것은 주민들이 평가를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지난 18대 총선 때도 이상후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야권표의 분열을 야기 시켰었는데?

- 제가 8년 동안 국회에 못 들어가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제가 독배를 마신 것 이죠. 근데 한 번만 마시면 되는데 이번 까지 3번을 마셔야 되는 것입니다. 저는 당의 폭고에 대해서 맞서기 위해서 나왔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중랑 갑지역의원 3선 후 8년의 공백, 중랑구는 얼마나 변화했나?

-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도 주민들의 개발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Q) 개발욕구라 하면 뉴타운 형태의 개발? 아니면 다른 인프라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 우선 저희 중랑구는 굉장히 재정여건이 열악합니다. 재정자립도가 아마 서울에서 제일 꼴지에 속할 것이에요. 그래서 우선 재정을 확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정을 확충시키기 위해서 우리 지역에서 기업유치하거나 공장을 유치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세제를 개편해가지고 재산세를 현재 구에서 걷고 있는데 시에서 걷게 해서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죠. 지금 재산세는 재산의 가치가 높은 데는 많이 걷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강남구 같은 경우는 한 3000억 원을 걷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 중랑구는 300억도 걷히지 않아요. 10배차가 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재산세를 구에서 걷지 말고 시에서 걷어서 공동으로 쓴다면 개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함께 쓰는 제도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Q)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 우리 중랑 갑구에 지금 여섯 군데에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저는 1구역부터 6구역까지는 기왕지사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빨리 진행되고 있기를 바라고 있고요. 일부 반대하는 주민들이 계신데 그 분들에 대해선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요. 단지 뉴타운과 재개발 촉진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충분히 논의를 해가지고 하지 않을 곳은 빨리 하지 않고 할 곳은 빨리 추진하고 어떻게 하든 간에 주민의 의사를 들어서 빨리 처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박빙의 승부인데 판세는 어떻게 보시는지?

- 지금 현재 저희 중랑구는 초 박빙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저희 쪽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저하고 유정현의원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요. 그저께 동아일보 조사에는 제가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지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저는 현재 이 조사가 ARS로 되지 않고 정확하게 된다면 저희들이 내일 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현재 1위가 아닌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Q)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총선 전략은?

- 저는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가 있다고 했을 때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것이지 색깔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중랑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누가 나가야만 진정한 의미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는 가하는 것이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인물 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추구하려면 변화에 대한 의지도 있어야 하지만 변화를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전문성도 있어야하고 또 그 전문적인 대안을 실제로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입법, 사법 , 행정을 다 두루 거쳤기 때문에 경륜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능력을 바쳐서 우리 중랑구와 나라를 위해서 일하겠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Q) 당선 후 복당 계획은?

- 마음의 고향이죠.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일했고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사람 아닙니까? 지금 현재 지도부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시 당선되면 당에 들어가서 당부터 개혁하겠습니다. 당에 중심에 서서 개혁하고 나아가서는 대선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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