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세대 K2 전차 '파워팩' 독일산 수입 결정
입력 2012-04-02 16:47 
논란이 일었던 차세대 전차 'K2 흑표'의 핵심부품인 '파워팩'을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일) 국방부에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 흑표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된 핵심부품 '파워팩'을 독일산으로 수입해 장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2 전차의 1차 전력화 물량 100대의 성능과 안정성 등을 고려해 파워팩의 수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양산시험 기간을 고려해 전력화 시기도 2014년 3월로 3개월 늦추기로 했다고 방사청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또, 그동안 국산 파워팩의 장착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운용시험평가와 내구도 시험평가 등에서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 기술을 보완한 다음 2차 양산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은 계속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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