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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3달 만에 판매 반토막… 45.7%↓
입력 2012-04-02 15:22 
르노삼성의 국내 판매실적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2일, 2012년 3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4788대, 수출 8143대를 포함해 총 1만293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8.3%, 수출은 26.8%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의 국내 판매 실적은 지난 3달 사이에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르노삼성은 작년 12월 8826대를 판매사며 전월 대비 13.8% 상승했지만 이후 1월 6207대, 2월 5858대로 하락세를 거듭했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45.7% 줄어든 것이며, 1~3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대비 40.8%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이상석 전무는 "SM5 에코 임프레션과 3월 출시한 SM3 BOSE 스페셜 에디션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계약 추세는 증가를 보이고 있다”면서 진행중인 영업 판매망 확충을 통해 내수시장에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내수 판매 회복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국산차의 전월 대비 내수 판매 증감율은 르노삼성(-18.3%)과 현대차(-9.6%)는 감소했지만, 기아차(5.1%)와 한국GM(31.7%), 쌍용차는 (21.7%)는 증가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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