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일 방송되는 5, 6회에서는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 4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멜로와 성공스토리가 시동을 건다.
2일 방송에서는 첫 번째 신호탄으로 가영(신세경)이 재혁(이제훈)의 품에 안기는 사건이 발생,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최근 구로구 소재 한 의류 자재창고에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회사 창고 선반에서 원단을 꺼내다가 중심을 잃고 떨어진 가영을 재혁이 받아 안는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4회까지 각 배우들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잡혔다고 본다. 이제부터 주인공들이 펼치는 멜로와 영걸(유아인)의 패션사업 스토리가 화려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가영과 재혁의 관계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켰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촬영 신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져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신세경은 이제훈에게 조금 무거우니 조심하세요”라고 했고, 이제훈 허리 튼튼하니 걱정마”라고 답했다.
10여 차례 반복된 촬영이 끝나고 이제훈은 PD님 이 신 끝나면 병원에 좀 다녀와야겠어요”라고 농담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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