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트로트 가수 신유 앨범이 슈주보다 많이 팔려?
입력 2012-04-02 10:10 

트로트 가수 신유(29)가 지난 해 발표한 2장의 앨범으로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신유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유가 내놓은 두 장의 앨범이 고속도로휴게소, 이마트, 홈플러스등 대형마트를 통해 정품만 50만장 이상이 팔려나가고 있다. 비품까지 치면 100만장도 넘어섰을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50만장이라는 숫자가 공식적으로 집계된 자료는 없다. 가온차트나 한터차트 등 국내 대표적인 앨범 판매 집계 사이트에서도 이 같은 기록은 없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이 사실이 경우 지난해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슈퍼주니어보다 20만장이나 높은 숫자다.
신유의 노래 '시계바늘'은 현재 네이버 뮤직 차트 트로트 부문 1위이며, '잠자는 공주'는 2, 3위를 오가고 있다.

신유는 지난해 2월 KBS '인간극장'에서 부자(父子) 트로트 가수로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신유는 ‘메들리 음반 4대 천황으로 유명한 신웅의 아들이다.
한편 신유는 지난 1월 29일 대구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진행중이며 , 3월 10일 부산 KBS홀, 3월 17일 포항 문화회관, 3월 24일 울산 KBS 홀 공연을 마쳤다.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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