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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5R, 완벽 무대? 시청자 고민하게 됐다
입력 2012-04-01 11:10 

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1일 SM과 YG, JYP의 ‘스타 메이킹 시스템으로 훈련된 도전자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3개 회사가 톱6의 개성에 맞춰 최적화된 트레이닝을 시도,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라 문자 투표를 해야 하는 시청자들은 또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됐다. 특히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을 향한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비등해 이들의 무대가 어떠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최고점을 받은 박지민은 이날 생방송 무대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지민은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던 친숙한 선율의 느린 템포 곡을 선곡했다는 전언. YG의 전문가들에 의해 재탄생한 이 곡에는 YG의 색깔이 담뿍 담겨 반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지민의 천재적인 리듬감과 깨끗한 고음은 빠른 비트의 편곡을 더욱 잘 살려낼 것으로 기대돼 또 한 번 놀라운 전율의 무대를 만들어낼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하이는 댄스곡을 시도, 최초로 춤을 선보이거나 무거운 분위기의 발라드 곡을 선곡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해왔다. 하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 양현석에게 잘 하는 걸 하는 것이 좋겠다”는 심사평을 들어왔던 터라 이번에는 본인이 가장 잘하는 장르를 선택했다. SM 시스템을 처음으로 접한 그는 자신의 최대 장점인 강력한 소울 풀을 마음껏 펼쳐낼 것을 예고한 것.
JYP에서 처음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백아연은 감정 표현이 관건인 슬픈 가사의 노래로 무대에 오른다. 생방송이 진행되면서 특유의 담대함을 발휘해 안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는 백아연은 새로운 창법에 도전했다. 지난 주 춤을 추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으나 혹평을 들었던 백아연은 이번 무대에서는 확실히 존재를 각인시키겠다는 생각으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아울러 박제형, 이미쉘, 이승훈 역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제작진은 SM, YG, JYP라는 국내 최대 기획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과연 참가자들의 능력치를 얼마나 끌어올렸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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