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꽃샘추위 기승…서해안 옅은 황사
입력 2012-04-01 11:05  | 수정 2012-04-01 13:33
<1>4월의 첫 날인 오늘, 평년보다 낮은 기온 속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오늘 나들이 나가신다면,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2>한편, 서해안에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강원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동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현재 서울 2도, 춘천 0도, 대구 4도, 부산 5도를 가리키고 있고,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이 9도, 춘천과 강릉 10도, 광주 13도가 예상되는데요. 연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영동을 제외한 중부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영동과 남부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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