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 총선] D-10…여야, 격전지 총력전
입력 2012-04-01 00:01  | 수정 2012-04-01 10:00
【 앵커멘트 】
4·11 총선을 불과 열흘 남겨놓고 여야가 격전지 공략에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4번째로 부산을 찾고,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선한빛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닷새 만에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만 4번째 방문입니다.

또 김해를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도 야권 바람 차단에 나섭니다.

어제(31일)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새누리당을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정당, 저희 새누리당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어제(31일)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 지역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의 공동 심판론으로 민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통합당
- "이명박 정부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엉망진창인 나라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명박-박근혜 공동정부가…."

또 "두 번 속아서는 안 된다"며 민주통합당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진정한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민병조 기자, 이우진 기자, 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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