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30일 오디션 프로그램 범람으로 경쟁의 한 종목이 돼 버린 현재의 상황을 꼬집으며 음악이 순수하게 갖고 있는 본래의 의미를 잃고, 언제부턴가 음악이 잘하는 사람들만의 것이 되어버린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1등만 주목하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음악 자체를 순수하게 즐기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들에게 음악의 진정성과 열정을 느끼고 해주고 싶다”며 6년 만에 컴백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상민은 90년대 ‘날개 잃은 천사, ‘3!4! 등 주옥 같은 히트곡으로 당시 가요계를 휩쓴 인기 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함께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 컨츄리꼬꼬, 샤크라, 샵, 디바 등을 프로듀싱한 실력있는 뮤지션. 그가 본인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로 또 한 번 가요계를 뒤흔들 후배 가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 프로듀서는 음악은 가창력이 전부는 아니다. 음악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은 개성과 끼로 무장한 많은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며 LSM 연습생 참가 자격은 춤, 노래, 랩, 악기 음악에 관한 모든 부문으로 오는 4월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고 밝혔다.
L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되면 계약과 동시에 방송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동시에 데뷔 앨범 제작과 함께 해외 진출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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