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만 원 수수 한명숙 측근 "돈 받은 사실 없어"
입력 2012-03-30 15:41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들의 공천헌금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오늘 오후 김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전에 김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4·11 총선을 앞두고 전북 전주에서 출마를 준비했던 박 모 씨로부터 1억 천만 원을 받은 심상대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심 전 부총장에 대해서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검찰은 어제 박 씨와 심 씨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한병도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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