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형철·이안나, ‘타짜2’로 3연타석 홈런 노린다
입력 2012-03-30 13:40 

‘과속 스캔들과 ‘써니로 2연타석 홈런을 친 강형철 감독과 이안나 PD가 다시 한 번 뭉쳤다.
강 감독과 이 PD는 2013년 추석 시즌 개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화 ‘타짜2를 만들기로 최근 확정했다.
제작사 측은 30일 현재까지는 대략적인 이야기를 그려만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 감독이 후배 입장에서 민폐를 끼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타짜2는 2006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타짜의 후속편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김혜수, 조승우, 김윤석이라는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684만명이나 본 영화다. 때문에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당초 다른 감독이 연출하려 했으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무산됐다. 하지만 강 감독과 이 PD라는 최강 콤비가 합류하게 돼 관심이 더 높아졌다. 아직 캐스팅 등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동기(98학번)인 강 감독과 이 PD는 앞서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각각 총 동원관객 820만명, 736만명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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