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봄비 찾아와…남해안 많은 비
입력 2012-03-30 07:53  | 수정 2012-03-30 08:22
<전국 봄비>전국에 봄비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봄비라기엔 내리는 비의 양이 상당한 곳도 있는데요. 남부에는 2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8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겠습니다. 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또, 충청과 경북북부, 울릉도·독도에는 5에서 10밀리미터, 그 밖의 지방은 5밀리미터 내외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2>비는 아침에 중북부에서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는데요.
다만, 제주와 전남남해안, 영남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3>한편, 어제 낮에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우리나라에 유입됨에 따라 서해안 일부 지방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는데요. 황사는 호흡기 질환 등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등으로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이 10도, 춘천 13도, 전주 16도, 광주 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이 12도, 강릉 19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에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주말인 내일부터 일교차가 상당히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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