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북한 로켓발사시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
입력 2012-03-30 04:36  | 수정 2012-03-30 06:02
제임스 밀러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지명자는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밀러 지명자는 상원 군사위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의 대북 식량지원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로켓 실험을 강행할 경우 이런 지원과 앞으로 취할 예정이었던 다른 조치들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러 지명자의 이같은 언급은 전날 피터 라보이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이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따라 대북 영양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힌 것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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