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벌남들의 자유로운 욕망(?)을 더욱 부추기는 바지가 해외와 국내의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제품은 바지 가랑이 사이에 유연성이 뛰어난 천을 덧대 놓았다. 늘어나는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마음껏 다리를 벌리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이 바지는 피크닉 바지로도 불린다. 다리를 벌려 벌어진 천 위에 음료수나 간식을 올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점도 있다. 실용성은 있을지언정 멋을 잡는데는 실패한 모습이다.
많은 누리꾼들은 아이디어는 참신지만 실제 입고 다니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쩍벌남을 위한 바지를 입었다고 한들 쏟아지는 눈총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실용성을 잡은 대신 개념을 잡는데는 실패한 반쪽 발명품이라는 누리꾼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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