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비…남해안·돌풍 비바람 주의!
입력 2012-03-29 17:04  | 수정 2012-03-29 18:19
<1>오늘도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하루였습니다.
전국 대부분지방의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랐고요, 퇴근길에도 15도 안팎을 보이면서 활동하시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늦은 밤이 되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앞으로 영동지방은 5mm 미만,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5~30mm의 적당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평균 20~60mm로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최고 80mm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는데요,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따라서 비는 오전중에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지방에서 그치겠는데요,
다만,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9도, 전주와 광주 12도선으로 포근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최고>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서울 12도, 부산과 울산 15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비가 그친 후 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머물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