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용 "도움준 심장병 어린이 567명 중 단 2명 연락"
입력 2012-03-29 11:52 

뽀빠이 이상용이 자신이 도움을 준 심장병 어린이 중 현재 2명만 연락이 된다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한 이상용은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에 74억을 썼다. 그 중에 13명만 세상을 떠나고 다 잘 살고 있다. 그 중에서 연락 되는 친구들은 딱 2명이다. 어렵게 살아서 창피해서 그런지 연락이 없다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얼마 전에 첫 심장수술을 했던 친구가 결혼을 했다. 내가 주례를 봤는데 신랑이 입장을 해서 나에게 큰절을 하더라. 다른 친구들도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용은 '우정의 무대', '모이자 노래하자' 등 장수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 심장병 어린이 수술 기금 횡령사건으로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사라져야만 했던 사연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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