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 포근…밤부터 봄비 시작

<1>아침에 짙게 끼었던 안개도 사라지고 있고 낮동안에는 활동하는 데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이 되면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비가 그동안 메말라있던 대기를 적셔주면서 계속되던 건조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일기도>일기도 모습 보시면,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특히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예상 강수량>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우산 중부지방은 5~30mm, 남부지방은 20~60mm 가 되겠습니다.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2>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고 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되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 보시죠.
중부지방 오전중에는 맑겠지만 늦은오후가 되면 점차 흐려지겠고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밤부터는 흐려지겠고 남해안지방은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17도, 광주 20도, 부산은 18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영동은 토요일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 다음 주 중반까지는 다시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걸리지 않게 주의하시기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