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갈색추억’ 한혜진, 호남형 사업가와 재혼
입력 2012-03-29 08:37 

‘갈색추억의 한혜진이 6세 연상 호남형 사업가 허준서(53)씨와 재혼한다.
2009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한혜진은 설상가상으로 그 무렵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은 아버지마저 떠나보냈다.
한혜진은 29일 방송된 SBS 아침 토크쇼 ‘좋은 아침에 출연해 예비남편 허준서씨와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독특한 인연을 털어놨다.
단순한 오빠동생 사이로 알고지내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됐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마침내 결혼까지 약속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되어준 사람은 다름 아닌 동료가수 박강성이었다.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으며 만나온 두 사람은 지난 1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약혼식을 올렸다.
한혜진은 예비남편 허씨는 밖에서는 큰 사업을 하는 대범한 사람이지만, 집에서는 살림을 도맡아 하는 자상한 스타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