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의 박지민이 지난 25일 생방송에서 선곡해 부른 이 노래는 방송 직후부터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언급되고 있다.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에는 지난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코니 탤벗이 부른 ‘오버 더 레인보우도 회자돼 박지민의 노래와 비교 되고 있다.
16살인 박지민은 ‘K팝스타에서 이 노래로 심사위원 3명으로부터 299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박진영은 감동을 받은 듯 헤드폰을 벗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노래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현석과 보아 역시 박지민의 노래를 극찬했다.
코니 탤벗도 당시 오디션 무대에서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 감동을 줬다. 당시 6세였던 탤벗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해 심사위원은 물론 세계인들을 집중시켰다. 탤벗은 2007년 데뷔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를 발표해 영국에서만 20만장을 판매한 기록도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그는 한국을 방문해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6살이었던 코니 탤벗의 ‘오버 더 레인보우를 따라 잡을 수 있는 도전자는 없다” 코니 탤벗의 감성이 더 감동이다”이라고 탤벗을 지지하는 글과 함께, 코니 탤벗은 나이에 맞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박지민은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느낌” 박지민의 안정되고 집중시키는 목소리가 더 좋다”라고 박지민을 응원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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