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봄기운 완연…밤부터 중북부 비

<1>완연한 봄날씨란 오늘 날씨를 두고 나온 말 같습니다.
오늘 서울의 기온이 15.8도까지 올랐고,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무척 따뜻했습니다.
퇴근길에는 8~15도의 분포로 보이겠고요, 바람이 강하지 않아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곳곳에 박무나 연무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습니다.

<2>내일도 오늘만큼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17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서울은 올 들어 기온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모레 아침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이면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점차 다가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밤에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을 보시면,
서울 5도, 춘천 0도, 광주 6도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겠습니다.

<최고>하지만, 낮기온은 서울은 17도, 청주 19도, 부산 1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고요,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주간>이번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조금 떨어지겠고,
이번 주말은 별다른 눈비소식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