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화보 촬영차 미국을 찾은 정일우는 현지 장애인 선교단체인 밀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성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일우는 이전부터 밀알 선교단 기부금 모금 홍보를 위해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한희준 군에게 감동을 받고 눈여겨 봐오던 중 화보 촬영 차 뉴욕을 찾아 지인을 통해 봉사활동과 성금 전달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정일우는 촬영 중 생긴 잠깐의 자유시간을 이용해 밀알 선교단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일우의 봉사활동은 현장에 있던 선교단 관계자의 트위터와 취재를 나온 현지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일우가 자유 시간을 이용해 매니저도 대동하지 않고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다. 출국 당시만해도 봉사활동과 성금 기부가 예정에 없었던 일이어서 당시 선교단을 방문했을 때 가지고 있던 현금을 모두 털어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정일우의 선행 소식에 "얼굴도 곱고 마음도 곱네요. 감동 받았어요", "진정한 개념 연예인 등극! 게다가 남몰래 혼자 가다니! 멋있어요!", 정일우씨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본받을 만 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현재 정일우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화보 및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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