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매거점병원 7곳 지정…치매 중점 치료
입력 2012-03-28 12:01  | 수정 2012-03-28 14:13
【 앵커멘트 】
치매환자가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병원, 때늦게 손질에 들어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치매 환자는 52만 명.

전체 노인의 9% 정도입니다.

특히 2030년에는 100만 명, 2050년에는 200만 명이 치매로 고통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치매는 환자는 물론 가족이 고통을 받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거점병원 7곳을 지정했습니다.

이 병원은 80% 이상 치매환자가 입원하게 됩니다.

또,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의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조기 치료 역할을 수행합니다.

정부는 또 10년 내에 전체 79개 공립요양병원을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문제는 1만여 개 병상을 유지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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