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근한 봄 날씨…서해안 짙은 안개
입력 2012-03-28 07:50  | 수정 2012-03-28 08:39
<봄꽃 개화>서귀포에서 벚꽃의 첫 개화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서울에선 4월 10일 첫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기상청 홈페이지는 서울 윤중로를 비롯한 15대 군락단지의 봄꽃 개화 소식을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나들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출근길에서도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다만,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껴 있는데요. 특히, 서해안은 해무로 인해 안개가 짙은데다 아침까지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는 오전까지 구름 많겠습니다. 또,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 화재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7도, 춘천 0도, 전주 8도, 부산 9도를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기온은 서울이 16도, 대구 19도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3>오늘 서울과 울산 일교차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고, 춘천은 무려 17도의 상당히 큰 일교차를 보이겠는데요. 내일까지는 큰 일교차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주간>내일 경기 서해안에,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 오름세가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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