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근한 봄 날씨…곳곳에 안개
입력 2012-03-28 05:28  | 수정 2012-03-28 06:00
<1>포근한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도 어제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출근길에서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만,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껴 있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도 4km가 채 안 되는 만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내일까지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이 6.7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는 16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10도 안팎의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춘천은 일교차가 무려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포근함 속에 방심하지 마시고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머플러 등을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화재 위험이 더욱 큰데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불씨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벚꽃 개화>현재 제주 서귀포에서는 개화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주는 4월 7일에 서울은 4월 10일에 벚꽃의 개화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봄꽃 개화 소식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목요일인 내일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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