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막바지 피서지 마케팅 '후끈'
입력 2006-08-18 16:37  | 수정 2006-08-18 16:37
입추가 벌써 열흘이나 지났지만, 전국 휴양지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들 피서객들을 잡기 위해 기업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한 맥주 회사가 유명 해수욕장에서 주최한 대형 콘서트장.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DJ DOC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끝나자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지금까지 닦아온 실력을 뽐내려는 피서객들의 몸놀림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찜통 더위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전국 피서지들은 뒤늦게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기회를 놓칠세라 기업들도 기획 행사를 통해 피서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기업 이미지 높이기에는 역시 피서지가 최고라는 것입니다.

한 홈쇼핑 업체는 이동식 차량으로 해수욕장에서 홈쇼핑을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여유로와진 피서객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는 평가입니다.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야 하는 기업 마케팅에서 피서지는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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