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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유아인 구속, 끝없는 불행 끝에 결국 감옥행
입력 2012-03-27 22:5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불행의 불행을 거듭하던 유아인이 선상반란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구속됐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영걸(유아인 분)이 결국 선상반란의 주동자로써 감옥에 들어갔다.
지난 방송에서 명품 ‘마이클 제이의 사장 마이클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영걸은 함께 사는 가영(신세경 분)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기뻐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가영을 끌어내리려는 정아(한유이 분)의 끈질긴 미행 때문에 이들의 행복은 짧게 끝나고 만다.
앞서 빚쟁이들을 피하기 위해 탔던 원양어선에서 선상반란을 겪었던 영걸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그 때문에 국내에서는 반란의 주동자로 몰린 상태였다. 영걸은 꼭꼭 숨어 살아야 하는 인생이었지만 정아가 가영과 함께 있음을 고발함으로써 경찰에 긴급 체포된다.

이 사실을 모른 영걸은 바로 전 자신을 찾아와 앞날이 창창한 여직원 등쳐먹을 생각 하지 말고 자수하라”고 경고한 재혁(이제훈 분)이 고발한 것이라 오해하고 그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한국으로 귀환된 영걸은 재판에서 다행히 입국 직후 대사관에 신고했던 점을 인정받아 선상반란의 주동자라는 누명은 벗었지만 밀입국 한 죄 등으로 1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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