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희선, 6년 만의 컴백작 ‘신의’ 무산?
입력 2012-03-27 18:10 

배우 김희선이 6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 ‘신의가 암초에 부딪혔다.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진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최근 ‘신의 측에 제작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김프로덕션 측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 ‘타임슬립 닥터진과 유사하다는 판단에 김종학프로덕션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타임슬립 닥터진은 배우 송승헌이 15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천재 의사로 나오는 드라마다. 일본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2009년에는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끈 바 있다.

하지만 ‘신의를 방송할 예정인 SBS 드라마국은 법률적으로 어떤 문제도 없다”고 확인하며 예정대로 드라마 촬영이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신의는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뭉친 작품으로 김희선이 일찌감치 여자 주인공으로 내정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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