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다
입력 2012-03-27 16:22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트렌드와 제품 개발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 특별자문단 국제포럼을 28~29일 서울 홍제동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 활동 중의 하나로, 국가별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바이오의약품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명의 특별자문단 외에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단백질의약품, 세포치료제 및 백신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28일) 포럼 주요 내용은 ▲ 한국 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산업 동향 ▲ 신개념 백신개발 현황과 국제공조 ▲ 단백질의약품 개발현황과 도전 등이다.

이날 행사는 이희성 식약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환영사와 함께 김성호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교수와 김승희 식약청 차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29일) 포럼 주요 내용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트렌드와 전망 ▲ 바이오의약품 WHO 등 국제 규제와의 조화 동향 소개 ▲한국 바이오의약품 주요 전략 관련 특별자문단 제언 및 토론 등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04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런 치카노버 교수의 영상을 통한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해외시장 진출 발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국제규제의 국제적 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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