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BMW 5시리즈, 화재 위험으로 130만대 리콜
입력 2012-03-27 14:25  | 수정 2012-03-27 14:31
BMW가 5시리즈와 6시리즈 등 총 130만대의 대규모 리콜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 리콜 대상 차량도 2만 여대에 달한다.

BMW는 지난 26일(현지시간), 2003년3월부터 2010년9월 사이에 생산·판매된 구형 5시리즈와 6시리즈 130만여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리콜의 원인은 차량 트렁크 내부의 배터리 케이블 커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국내에 수입·판매된 구형 5시리즈와 6시리즈 1만9776대도 리콜 대상에 해당된다.




BMW코리아 측은 27일, "국토해양부에 해당 차종의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면서 "국내에서 판매한 6시리즈 650i 등은 글로벌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구형 5시리즈가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이메일 등을 통해 고객에게 리콜 사실을 개별 통보하며 서비스센터에서 간단하게 리콜 조치를 받게 할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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