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GSK와 '복합 개량신약' 공동 개발·판매
입력 2012-03-27 11:58 
한미약품이 GSK(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한미약품은 싱가포르 GSK 지역본사(HQ)에서 영국계 제약회사인 GSK와 '복합 개량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GSK는 양사가 합의한 복합 개량신약의 개발과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제제연구와 초기 단계의 임상시험, 제품 생산은 한미약품이 맡고, 후기 단계의 임상시험과 허가는 GSK가 각각 전담합니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GSK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2009년 발매한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을 통해 입증된 복합 개량신약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양사의 공동개발 첫 결실은 2015년 쯤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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