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출시임박 쉐보레 소형SUV, '오펠 모카' 베이스로
입력 2012-03-26 15:40 
뷰익 앙코르
오펠 모카 한국GM의 신형 SUV가 국내 도로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위장막으로 일부분이 가려져 있긴 하지만 로고의 형태와 디자인이 오펠 모카라고 목격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판매를 앞두고 있는 소형 SUV의 형태가 오펠 모카와 유사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 출시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펠 브랜드로는 모카 모카(Mokka), 뷰익 브랜드는 앙코르(Encore)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 차는 세계적인 다운사이징의 유행에 맞게 축소된 소형 SUV다. 쉐보레 아베오와 스파크에 사용된 감마2 플랫폼를 활용한 SUV로 해외에선 닛산의 주크나 미쓰비시 RVR등이 주요 비교 대상이다.

차체 길이는 4280mm로 국내서는 르노삼성의 QM5(4520mm)나, 투싼ix(4410mm), 스포티지R(4440mm)보다 10~20cm 정도 길이가 짧은 독특한 세그먼트의 차량이다.


파워트레인은 세계 시장에서 115마력의 1.6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140마력의 1.4리터급 가솔린 터보 엔진, 130마력의 1.7리터급 디젤 터보 엔진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한국GM관계자는 이 차의 출시 시점은 2개월 후인 6월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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