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현직 의원 공천 청탁 금품수수 수사
입력 2012-03-25 14:26  | 수정 2012-03-26 09:23
새누리당 현직 국회의원이 공천 청탁 대가로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A 의원 측이 지난해 8월 건설회사 대표 B 씨에게서 공천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 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현금 제공은 A 의원의 동생과 B 씨의 형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천을 받지 못하면 5억 원에 1억 원을 더해 돌려주겠다'는 합의각서까지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이 기소될 경우 제보자는 역대 최고액인 5억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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